안녕하세요~피부방범대입니다.
오늘은 기초화장품 중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앰플과 에센스, 세럼의 용어에 대해 알아보고, 무슨 목적으로 사용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에센스와 세럼의 특징과 차이는?
에센스(Essence)는 세럼과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성분의 농도는 세럼보다 낮지만, 피부에 촘촘하게 흡수가 잘 되는 제형이기도 하여, 세럼보다 더 가벼운 제형을 사용하는 분들이 주로 찾습니다.
세럼(Serum)은 에센스보다 성분의 농도가 높고 진한 점성을 가진 미용성분으로 다양한 피부 고민에 따라 특화된 화장품입니다. 주로 주름, 미백 등의 기능성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 많으며, 스킨케어 제품으로서 집중관리가 가능한 화장품입니다.
에센스와 세럼의 차이는 결국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성분의 농도의 다름으로 인해 에센스는 세럼보다 가벼운 제형이고, 세럼은 에센스보다는 진한 점성으로, 농도가 높은 제형입니다. 따라서 일상적인 피부관리나 피부에 덜 부담스러운 제형을 선택하고 싶을 때는 세럼보다 에센스를 선택하면 됩니다. 다만 화장품회사마다 세럼과 에센스를 혼용해서 사용하기도 하니, 미리 샘플링을 하여 내가 원하는 피부 상태와 용도에 맞게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세럼과 앰플의 차이는 무엇일까?
심심치 않게 검색을 하다 보면, 세럼과 에센스 차이처럼, 세럼과 앰플의 차이에 대해 묻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앰플(Ampoule)은 세럼보다 성분의 농도가 더 높기에, 주로 피부관리실에서 집중적인 피부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그러니, 에센스 <세럼 <앰플 수순으로 성분의 농도가 높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앰플에는 미용성분이 한층 더 농축되어 있어 빠른 시간 내에 효과를 보기 위해 피부관리를 할 때 사용하며, 고무타입마스크팩을 할 때 피부흡수를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고농축이기 때문에 매일매일 사용하기에는 피부에 부담이 될 수 있기에 화장품회사마다, 피부유형에 따라 주 2회에서 3회를 권장하는 편입니다.
컨센트레이트는 또 뭘까?
컨센트레이트는 농축된 상태를 의미하는 용어로 주로 화장품 중 에센스에 특정 성분이 농축된 형태로 제조되어 피부에 집중적으로 효과를 발휘한다는 의미로 사용되곤 합니다. 주로 피부 탄력 개선이나, 주름 개선, 미백 등의 효과를 주는 성분을 넣었을 때 사용하곤 합니다.
컨센트레이트 세럼이란 단어를 넣어, 피부에 집중 관리를 할 수 있는 앰플로 광고를 하기도 하니까요. 그러니, 에센스, 세럼, 앰플과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앰플처럼 집약적으로 농축된 성분이 들어가 있다고 여기면 됩니다.
그렇다면, 바르는 순서는?
에센스, 세럼, 앰플은 기초화장품 중 가장 헷갈리기 쉬운 단어지만, 어떤 면에서는 비슷한 역할을 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가장 묽은 토너나 스킨을 먼저 바른 후, 그 뒤에 바로 발라주는 것이 좋은 제품이니까요. 즉 화장품을 바르는 순서는 스킨&토너-에센스 또는 세럼, 앰플-로션-수분크림이나 보습크림입니다.
세럼만 발라도 될까요?
화장품 상담을 하다 보면, 너무 건조해서 세럼만 발라도 될까요? 라든가, 얼굴이 오일리한 게 싫어서 세럼만 사용하는데 괜찮을까요? 란 질문을 자주 받곤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세럼만 단독사용하는 것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한 가지 화장품만 사용하고 싶다면 내게 맞는 로션이나 수분크림, 크림을 찾는 것을 추천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