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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토너 차이와 의미 및 사용법

by 피부방범대 2024. 4. 30.

안녕하세요~ 에스테티션 피부방범대입니다. 오늘은 국내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인 스킨과 외국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인 토너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스킨 토너 차이란?

결론적으로 스킨과 토너는 모두 같은 역할을 하는 화장수를 말합니다. 세안 후 가장 첫 단계에 발라주는 화장품으로, 주로 아시아지역에서 스킨이란 단어를 쓰고, 토너는 기타 외국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입니다. 트렌드를 주도하는 화장품회사에서 어떤 단어를 제품명에 더 쓰냐의 차이입니다. 일반적으로 스킨은 끈끈한 점도이며, 토너는 물처럼 주르륵 흐를 만큼 점도가 덜 한 편이며, 스킨과 토너는 네이밍일 뿐 너무 그 차이에 집착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로 봐도 무방합니다. 참고로 스킨로션, 스킨소프트너, 토닝로션, 아스트린젠트라고 부르는 것도 화장수의 영역에 속합니다.

 

 

 

화장수(스킨과 토너)의 사용 용도

화장수는 일반적으로 약 pH 5~7로 약산성입니다. 화장수가 약산성인 이유는 세안 후 알칼리성으로 기울어진 피부산성도의 균형을 회복시켜 주는 스킨케어의 첫 단계로 다음에 바르는 제품의 흡수를 돕고, 피부에 클렌징 후 남아있는 노폐물을 닦아내는 마무리 용도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 화장수(스킨과 토너)를 사용하는 목적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여 보습과 진정, 유연작용에 도움을 주며, 지성피부에게 좋은 화장수인 아스트린젠트는 세정 및 살균, 수렴효과를 주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알코올 함유량이 높았지만, 요 근래는 알코올 함유량을 조절하거나, 알코올프리 제품도 나오는 추세입니다.

 

 

 

 

화장수(스킨과 토너) 꼭 사용해야 할까??

아니요! 화장수로 세안 후 깨진 pH밸런스를 굳이 맞춰주지 않아도,,

우리 피부는 완충능력이 있기에 피부 본연의 pH로 돌아가곤 합니다.

특히 피부가 가렵거나 따가움을 느끼는 염증을 동반한 민감피부는 화장수로 닦아내는

과정도 물리적인 자극이 될 수 있기에 되도록 피하고 바로 보습제를 바르는 것을 권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문제성피부인 분들은 화장수 용도의 미스트를 대체하거나, 화장수를 생략하고 즉각 보습제인 로션이나 크림으로 마무리해 주면 됩니다. 따라서 모든 피부 유형이 반드시 사용해야만 하는 제품은 아니지만 피부관리실에서는 다음 단계의 트리트먼트로 넘어가기 위한 수분공급과 남은 잔여물 제거 용도로 사용을 하곤 합니다. 내가 어떤 피부에,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냐에 따라 생략할 수도 있고, 적용할 수도 있는 것이 화장수입니다.

 

 

 

화장수(스킨과 토너) 어떻게 선택할까?

화장수도 기초화장품 중 하나로 피부유형에 따라 알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지성피부를 위한 화장수인 아스트린젠트는 수렴효과가 있어도 보습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나이가 어린 분들 중 지성 피부인 분들이 단기간만 사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화장수를 선택할 때는 콧물처럼 끈적한 제형이냐, 물처럼 산뜻한 제형이냐로 구분하는 것이 편합니다. 건성피부와 노화피부는 당연히 보습제 함량이 높은 끈적한 토너를 사용하시고, 여드름피부인 분들은 피지조절과 진정에 효과가 있는 산뜻한 토너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수의 카멜레온 같은 변신!

카멜레온처럼 변신이 가능한 기초화장품이 화장수(스킨과 토너)이기도 합니다.

피부관리실에서는 비타민c파우더에 화장수를 섞어서 비타민c침투를 갈바닉기기를 이용해해 주거나,, 아이메이크업 리무버 대체로 페이스오일이나 조조바오일과 섞어 메이크업을 지울 때 활용을 해도 됩니다. 또한 스킨팩과 토너팩이란 신용어가 있는 것처럼 팩으로 활용해도 되지만, 팩으로 활용할 때는 화장수(스킨과 토너) 성분에 따라, 득이 될 수도 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오래 팩 대신 적용할 경우, 피부 장벽에 도움이 되기엔 보습이 부족한 것은 분명하니까요, 일반 시트팩에 비해서요!

그러니, 잠깐만 화장수를 이용한 스킨팩, 토너팩을 할 때는 3분은 넘기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간단한 팩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으니, 화장수는 다른 기초화장품에 비해 변신의 귀재, 카멜레온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마치면서,

화장품이름은 스킨과 토너처럼, 비슷한 역할을 해도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곤 합니다. 그래도 그 본질은 결국 같다는 것을

이해하면서, 내게 맞는 올바른 화장수 사용을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